열정의 제국(Empire of Passion, 1978)

늙은 인력거꾼 가시부로는 언제나 인력거를 끌고 집에 돌아와 눕기 바빠다. 하루종일 인력거를 몰고 돌아와 보면 아내의 눈이 부담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아내 세키는 전쟁터에서 돌아온 젊은 청년 도요지와 열정의 관계를 맺게 된다.  이들의 돌이킬 수 없는 관계는 계속되고, […]

감각의 제국(In the Realm of the Senses, 1976)

1936년, 도쿄의 요정 주인 이시다 기치조(후지 타츠야)가 성기가 잘린 채 변사체로 발견된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요정의 종업원인 아베 사다(마츠다 에이코)를 범인으로 밝힌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밀애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요정에 틀어박혀 사랑을 나누어왔다. 두 사람의 사랑은 […]

의식(The Ceremony, 1971)

결혼식, 생일, 장례식 등 한 가족의 일대기가 극도로 복잡한 플래시백과 결합해 의식의 흐름처럼 펼쳐지는 작품. 에서 사용된 다중적인 플래시백은 신부 없는 젊은이의 결혼식 등 상상과 초현실주의적인 에피소드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오시마 나기사는 전후 일본의 역사와 아버지와 국가의 권위, 예술가의 […]